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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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토) “용납하는 삶을”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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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토) 새아침의 기도

“용납하는 삶을”

저희들의 평범한 삶속에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이미 저희들의 삶을 살피셔서 모든 것을 다 아시오니 무슨 낯으로 주님을 뵐 수가 있겠습니까. 머리에서 발끝까지 오염된 부끄러운 모습을 주님 앞에 내어놓기에 너무나 민망할 뿐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아니시면 저희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오직 사랑으로 용서해주심을 믿고 이 시간 저희들의 모든 죄악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깊은 무관심과 무책임함을 고백합니다. 깊은 불신과 절망과 폐쇄된 삶을 내놓습니다. 은혜의 주님께서 받아주시고 정결케 하시어서 새 삶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은 만물의 청지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리하는 일보다는 소유하려는 욕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소유하고 지배하여 편안해지기 위해서 다투었습니다. 서로 돕고 이해하고 용납하는 삶을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훼방하고, 비난하고, 배척하며 헐뜯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이 어찌 주님 앞에서 머리를 들 수 있겠습니까. 주님의 용납하심과 사유하심이 없이는 도저히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긍휼히 여기셔서 저희들의 삶을 받아주시고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헛된 것들을 모두 버려두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