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화) 새아침의 기도
“급변하는 한반도를 도우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세모의 길목에 서 있는 저희들입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세계의 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남북으로 나뉘어 동강나 있는 우리 한반도가 그 어떤 새로운 기회가 될 지 아니면 더욱 더 복잡한 미궁으로 빠져들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어려운 때를 살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이 살고 있는 한반도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핵무기를 내세워 선군정치와 강성대국을 유훈으로 삼고 있는 북한의 위정자들과 동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 땅에 주님의 복음을 심어주시옵소서. 그래서 동토처럼 얼어붙어 있는 북녘 땅이 진정 굶주림에서 해방되게 하시고 자유와 평화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어느 누가 붉은 공산사상으로 물들어 있는 저 북한의 동포들을 변화시킬 수가 있겠습니까. 37년간을 통치하던 독재자의 죽음을 보고도 땅을 치고 울부짖고 있는 저 어리석은 북한 동포들을 주님,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동포들은 굶주려도 오직 핵폭탄을 만드는데 모든 돈을 다 쏟아 붓는 북한의 위정자들이 이제는 회개하고 동포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오죽하면 그 많은 사람들이 정든 고향을 두고 부모형제를 떠나 탈북을 하겠습니까. 주님, 우리 한반도를 긍휼히 여기셔서 남과 북이 하나의 땅이 되는 통일의 날을 허락하소서.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만이 통일을 이룩할 수 있으니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27일(화) “급변하는 한반도를 도우소서”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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