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토) 새아침의 기도
“역사 속으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제 2011년을 보내는 마지막 새벽입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셨던 한 해가 또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경건하고 엄숙한 이 시간에 하늘의 은총이 함께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잘한 것은 하나도 없고 못한 것과 추한 것밖에 없으니 주님 앞에 부끄럽기만 합니다. 진실로 저희들은 빛의 자녀로 살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할 저희들 은혜 충만히 받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지난해에 잘못한 저희들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새롭게 부어주시는 은혜를 충만히 받아 살게 하소서.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과 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가정에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게 하시고 소망의 새해를 맞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밝은 새해의 태양이여 나의 가슴에 안겨오라’고 기도하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해를 마지막 보내면서 물질적으로 빚진 것 모두 청산하게 하소서. 형제 사랑하지도 못했고 어려운 이웃을 돕지도 못했으며 빚진 것 밖에 없는 저희들 새해에는 더한층 봉사와 섬김의 도리를 다하며 살게 하소서. 특별히 저희들의 교회생활이 주님 앞에 부족했습니다. 교회공동체에서 친밀한 성도의 교제를 나누게 하시고 교회가 벌이는 선교하는 일과 구제하는 일에 더한층 열심을 기울이며 헌신하게 하옵소서.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내일 새벽 2012년의 첫날도 기도함으로 맞게 하시고 새롭게 떠오르는 새해의 태양과 새 하늘을 기쁜 마음으로 맞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31일(토) “역사 속으로”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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