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목) 새아침의 기도
“주님을 닮게 하소서”
사랑과 자비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시는 주님, 어리석고 연약한 저희들이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늘 잘 난 체 했고 뽐내기도 잘했던 저희들이지만 실상은 제한된 시간을 사는 연약한 인생들입니다. 저희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셨기에 숨을 쉬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허락하셨기에 하루하루를 살 수 있는 인생들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러나 죽을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건만 말할 수 없는 교만과 오해 속에서 살아왔던 저희들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른다는 저희들이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땀 흘리지도 않았고 주의 종들이 경험한 그 많은 고난과 고통을 경험하지도 못했습니다. 저희들은 그저 다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에서 기쁨과 영광만을 누리려고 했던 불쌍한 인생들임을 고백합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저희들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앞에서는 신앙인의 모양을 흉내 내었지만 시시 때때로 주님을 외면한 채 등을 돌렸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앞에서 다짐했던 수많은 약속들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랑으로 저희들을 지켜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향한 참 사랑의 열정이 불타올라 주님을 닮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8일(목) “주님을 닮게 하소서”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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