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월) 새아침의 기도

“우리에게 오신 주님을”

사랑의 주님,
이 시간 저희들은 이 땅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마음 설레며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의 자비와 사랑과 평화가 죄 때문에 어두운 이 땅에 밝은 빛으로 임하여 주시옵소서. 일찍이 주님께서 탄생하신 이스라엘은 착취와 학정으로 어두웠던 땅이었습니다. 로마 군병들에게 신음하던 땅이었지만 아기 예수님의 탄생으로 비로소 그 곳에 구원의 빛이 비추어졌고 새 역사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으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새 생명의 원천을 허락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는 화해와 사랑의 선물로 주신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밝은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날을 뒤돌아보며 후회만 할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새 날을 향해 나아가는 믿음의 역군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묵은해를 보내는 저희들의 마음에 새로운 결심과 새 목표를 향한 결단을 품게 하소서. 모든 갈등과 질시와 미움은 물러가고 새 세계가 열리는 은총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걸어가는 길이 비록 험하고 비탈진 길이라 할지라도 영광의 샘이 터지는 복된 길이 되게 하소서. 저희들의 마음이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게 하시고 우리의 눈이 늘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게 하옵소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을 자랑하며 복음을 전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경건한 성도의 삶이 되게 하시고 믿음을 통해 능력 있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주님,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려 어린양으로 오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