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일) 새아침의 기도
“사랑과 긍휼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태양과 바람과 이슬을 주시어서 씨앗을 맺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이 감사의 계절에 갖가지 감사해야할 일들을 진정으로 감사할 줄 아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한 사람의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하며 살았는지 하나님과 자신의 양심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이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저희들을 성별하여 부르셨지만 저희들의 심령은 갖가지 때와 먼지로 더럽혀져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리라고 다짐하던 것도 금세 잊어버렸고 물욕과 정욕으로부터 해방되기를 다짐도 했지만 때와 형편에 따라 적당히 세상의 풍습대로 살아온 어리석은 저희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몸과 마음이 더럽혀져 있습니다. 깨끗해야할 우리의 영혼에는 물욕과 정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가득 채워야할 사랑의 마음은 간데없고 시기와 질투, 방종과 교만으로 채워져 있으니 주님의 성령께서 저희들을 변화시켜 주옵소서. 세상에 치우쳐 부패하고 사악한 마음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을 덧입어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저희들, 이제 헛된 세상의 허영심은 모두 버리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이웃에 대한 인간관계도 깨끗하고 주님과의 관계도 원만한 신실한 주님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월 20일(일) “사랑과 긍휼을”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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