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화) 새아침의 기도
“새 결단과 새 삶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어리석고 부족한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빈 손 들고 이 세상에 온 저희들이 주님 앞에 무릎 꿇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 다 내려놓고 텅 빈 가슴으로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세미한 음성으로 속삭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저희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며 죽을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건만 말할 수 없는 교만과 오해 속에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복음을 전하지 못했으며 땀 흘림과 고난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게으름과 무관심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찬송의 생활을 잊고 사는 저희들입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저희들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새 결단과 새 삶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실로 저희들은 너무 오만했습니다. 자기중심적이며 끝없는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희들, 위급하고 답답할 때만 주님을 찾았음을 고백합니다. 좌절의 수렁에 빠졌을 때 비로소 주님을 향해 손을 내밀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이 행복하고 즐거울 때도 언제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옵소서. 저희들을 불쌍히 보시고 갈 길을 인도해 주옵소서. 외식이나 체면치례로 하루하루를 적당히 살 것이 아니라 진실 된 마음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일들이 바쁘고 복잡해도 주님의 부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령한 귀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월 22일(화) “새 결단과 새 삶을”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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