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월) 새아침의 기도
“ 저희들의 믿음은”
사랑의 하나님!
이 하루를 살 때 우리의 마음이 피곤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험한 세상을 살다보면 외로울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찍이 주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금년 한해도 거의 다 지나가는 때를 살고 있습니다. 주님을 믿는 한 사람의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진정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엄숙하게 돌아보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지난 시간은 어두운 날들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나 자신의 생각과 주장대로 살았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룬 것이 없는 빈 쭉정이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저 숲의 나무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땅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우러러 사는 나무들은 풍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꽃을 피웠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씨앗은 열매로 자라 열배 백배의 결실을 맺었는데 만물의 영장인 우리는 이 한해를 보내며 진정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 깊이 생각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바람 따라 흔들리는 삶을 살지 않도록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땅에 있는 것만 바라보고 그것만을 사랑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행 따라 살기 쉬운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켜서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덧입혀 주옵소서.
이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과 서로 사랑을 나누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평강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월 28일(월) “ 저희들의 믿음은”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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