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6월 10일(금) "기쁨의 삶, 겸허의 삶으로"
2011.06.13
조회 85
저희들의 삶을 보살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없으면 저희들의 삶은 파괴와 좌절로 뒤범벅이 될 것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에 합당치 못한 저희들의 삶이기에 이 시간 주님 앞에 모두 내어놓습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공의와 정의가 사라지고 불의와 비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나락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돈에 눈이 어두운 이 시대, 전관예우라는 이름으로 부정한 일을 저지르고도 그것이 잘못인 줄 모르고 있으니 주여, 저희들의 죄악을 용서하여주옵소서. 이러한 풍조는 믿음의 생활을 하는 교회에도 밀려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기도하고 예배하는 곳이건만 저희들은 온갖 욕망과 개인적인 꿈으로 오염시켰습니다. 나만이 살고, 나만이 흥하고, 나만이 만족하기 위해서 너의 생각과 관심을 무시했던 배타성을 고백합니다. 나의 안정과 평안을 위해서 너에게 냉담하고 불친절했던 잘못을 고백합니다.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미워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심정을 아프게 했다면 주여, 자비를 베푸시어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새벽에 주님께 드리는 오늘의 이 기도로 저희들의 굳은 마음이 녹아져서 기쁨의 삶, 겸허의 삶,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