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화) 새아침의 기도

“쾌락의 유혹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연약한 저희들이 이 하루를 살아갈 때에 모든 역경과 유혹을 이기고 뛰어넘을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무엇보다 각자가 맡은 소임을 감당하게 하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기쁨과 즐거움으로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직도 풀리지 않는 경제 때문에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주시고 그들을 도와주는 손길이 날마다 더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곁에서 우리를 향해 가까이 오라고 손짓하시지만 우리는 늘 망설이고만 있습니다. 주님은 문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계시지만 우리는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사는 인생길에는 여러 가지 함정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나 빠지기 쉬운 돈과 쾌락의 유혹을 이길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이 돈 때문에, 또 쾌락의 유혹 때문에 수치를 당하고 인생을 망치는 일이 많은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돈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하는데 그 돈 때문에 근심에 쌓이고 그것 때문에 자주 좌절을 겪고 사는 저희들을 주님, 용서해주시옵소서. 마음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희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가난이 결코 죄가 아니며 그 가난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롭게 되는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