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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금) “긍휼을 내려주소서”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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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금) 새아침의 기도

“긍휼을 내려주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허물과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희들을 구원하셔서 주님의 아들과 딸로 삼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그 사랑을 외면했습니다. 아버지의 집을 떠나 먼 곳으로 간 탕자처럼 살았습니다. 자기 고집과 자신의 주장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랬습니다. 진정 저희들의 삶은 유혹에 빠질 때가 많았으며 변명을 하기에 바빴으며 시기와 싸움, 탐욕과 욕망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이웃을 경멸했고 자연을 파괴시켰으며 하나님께 등을 돌렸습니다. 저희들에게 자비를 내리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새벽 조용한 시간에 저희들의 추하고 부끄러운 모든 죄악을 주님 앞에 모두 내어놓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오지 못한 죄인들임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기도생활을 게을리 했습니다. 흡사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주님께 늘 달라고만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고백을 할 줄 알면서도 명상 중에 조용히 내리시는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를 못했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찬송하는 생활도 게을리 했습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경건의 비밀을 알게 하시고 신비하고 성결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하루도 겸손한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낮게 여기고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할 줄 아는 주님의 신실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