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금) 새아침의 기도
“ 핑계 대는 삶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의 삶을 보시옵소서. 과연 우리들의 삶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었습니까. 우리들의 부족과 허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기다려주시며 사랑으로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나의 공로나 우리의 업적을 내세우지 말고 겸손히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오직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은혜에 응답하며 찬미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소서. 이 세상에 그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늘 물량적인 크기에 혹하여서 하나님께 등을 돌린 적이 너무나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어리석은 저희들은 삶의 동기보다는 결과의 수치에 더 많은 기대를 걸어왔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이 땅 위에 평화를 선포하려 애쓰기보다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피하려고 핑계 대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가오는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심판을 기쁨으로 기다리기보다는 오히려 그 심판을 피해 나가려고 발버둥 쳤습니다. 핍박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을 따르고 복음을 전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권과 정욕에 눈이 멀었음을 고백합니다. 사랑의 주님, 이 시간 고백하는 모든 잘못을 용서하시고 이 어둠과 절망의 그늘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새 삶을 약속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월 11일(금) “ 핑계 대는 삶을”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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