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수) 새아침의 기도

“삶의 방향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새날을 허락하셨으니 그 은혜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 드리는 저희들의 기도가 앞으로 남은 인생의 길에 새로운 방향이 되게 하시고 저희들의 믿음이 변치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때로 저희들은 삶의 방향을 잃고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며 방황할 때가 많습니다. 실패하고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한미간의 FTA 문제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매우 힘든 고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민과 국민이 서로 반목하지 않게 하시고 좌와 우로 나뉘어 대결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소망의 주님,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사 진리 안에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저희들의 삶이 날마다 주님을 만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주님의 손길로 이루어졌사오니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금년 한해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게 하옵소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 우리의 마음에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는 염려와 근심을 깨끗이 씻어주시옵소서. 저희들은 때로 실족합니다. 세상이 험준하여 유혹의 함정에 빠질 때가 많았습니다. 저희들이 걸어가는 인생의 길이 순탄하도록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대학입시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해 실망하거나 좌절하는 젊은이가 없게 하시고 그 수능시험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일깨워 주소서. 오늘도 주님의 은총 속에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