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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일)“희망을 전하게 하소서”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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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일) 새아침의 기도

“희망을 전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하루도 저희들의 삶이 사랑과 빛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여주옵소서. 저희들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 나아가 우리 주님을 증거 할 때 성령께서 함께하시고 절망에 처한 자들에게는 희망을 전하게 하옵소서. 묶인 자는 풀리게 하시고 무거운 짐을 지고 신음하는 이들에게는 위로와 용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곁에서 우리를 향해 오라고 부르시지만 우리는 늘 이 핑계 저 핑계를 내세워 망설이고만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들에게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으나 우리의 얼굴은 세상의 근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죄악의 먼지를 털어버리고 냄새나는 육신의 정욕에서 떨치고 일어나 소망의 푸른 하늘을 향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이 너무 세상의 것, 땅의 것만 보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귀가 세상의 온갖 역겨운 소리로 메워지지 않도록 우리의 귀를 정화시켜주옵소서. 주님, 당신의 사랑과 말씀으로 채워 주옵소서. 이 상한 마음, 지치고 병든 우리의 몸을 긍휼히 여기셔서 어루만져 주옵소서. 믿음이 없는 저희들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들에게는 그러한 믿음이 없습니다. 날마다 교회에 다니고 봉사하고 헌신의 생활을 한다고는 하지만 모양만 요란할 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겨자씨 같은 믿음도 없는 저희들은 참으로 가련한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늘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리는 다섯 처녀처럼 지혜로운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