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화) 새아침의 기도

“어서 통일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 하나님의 그 섭리와 뜻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저희들로 하여금 영안을 밝혀주옵소서. 격동하는 이 시대와 세계의 정세를 바로 볼 수 있게 하옵소서. 남과 북의 경직된 관계를 회복시켜주시어서 남과 북이 진정한 통일을 위한 만남을 계속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북한의 인민들이 이제는 깊은 잠에서 깨어나서 존엄한 인간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 한반도 전역에 자유의 바람을 일으켜 주시어서 사상이나 주의주장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한민족이라는 동포애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단절된 금강산 관광도 다시 재개되게 하시고 남과 북 사이에 빈번하게 있었던 남북의 교류가 다시금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런 때일수록 우리 한국교회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통일을 위한 기도를 쉼 없이 계속하게 하옵소서. 우리 개교회의 강단에서 사라져버린 통일을 위한 기도의 불을 다시 밝혀주시기를 원합니다. 북한의 가정교회와 지하교회를 통해 주님의 뜻과 섭리가 이루어지기를 원하오며 남북의 성도들이 서로 교류할 때에 주의 성령께서 역사하시어서 통일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땅 끝까지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해외선교도 막중한 일이지만 북한을 복음화 하려는 우리들의 염원이 중단되지 않게 하옵소서. 통일을 위한 기도를 나 혼자만이 할 것이 아니라 친구와 함께 하게 하시고 뜻이 같은 그룹이 같이 기도할 수 있는 은총을 주옵소서. 한반도의 통일문제, 하나님의 권능의 힘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믿사오니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