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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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일) “부르시는 소리를”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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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일) 새아침의 기도

“부르시는 소리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아름다운 세계를 주셨고 그 세계 위의 모든 생명들을 다스리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삶은 유혹과 변명, 시기와 싸움, 탐욕과 욕망으로 가득 차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자녀라고 자부했던 저희들이 오히려 주님께 등을 돌렸습니다. 주님께서 사랑하라고 하신 이웃을 경멸했습니다. 주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계에 온갖 죄들과 악의 그늘을 만든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어리석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의 삶에는 게으름과 무관심이 도사려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조금만 어려운 상황에 놓이더라도 쉽사리 좌절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조금만 일이 잘못되어도 남에게 모든 잘못을 핑계 지웠습니다. 저희들은 나침반을 잃은 배처럼 방황했습니다. 저희들이 사는 사회가, 그리고 저희들이 섬기고 봉사하는 교회공동체가 하나 되지 못하고 각자가 자신의 이익과 쾌락을 향하여 질주했습니다. 주님의 따스한 손길을 차버리고 주님이 애타하시며 부르시는 소리에 귀 막고 주님의 손길을 벗어나서 어둠으로 향했습니다. 주님, 이 불신앙의 무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진심으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하나님 앞에 죄 씻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마음에 평안을 찾지 못하고 늘 불안해하며 초조와 갈등의 나날을 살았던 저희들을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