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금) 새아침의 기도

“오만과 위선의 삶을” ”

거룩하신 하나님!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 앞에 머리 숙여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전파를 통해 이 기도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배를 타고 항해 중에 있는 사람이나 병원의 침상에서 신음하고 있는 형제들, 잘못을 범하여 갇혀있는 사람들, 저 휴전선 최전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군인들과 산업현장에서 야간작업을 하고 있는 모든 근로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그리고 저 외딴 섬이나 등대를 지키며 새벽을 사는 사람들, 어떤 곳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든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이 시간 함께 기도하게 하소서. 그래서 위험이 많고 유혹이 많은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두려움이 없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일터에서나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에 오늘 하루 마음에 번민이 없게 하시고 확고한 신념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는 여정은 목적지를 상실한 배와 같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이제 우리의 믿음이 한층 더 성숙하게 하옵소서. 나 자신이나 내 가정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삶보다는 이웃과 사회를 위해 베풀면서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진정 이웃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제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우리 속에 쌓인 삶의 찌꺼기를 쓸어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