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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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토) “모든 아픔과 고통을”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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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토) 새아침의 기도

“모든 아픔과 고통을”

거룩하신 하나님!
이 고요한 새벽시간에 지나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역경과 고생이 쉼 없이 우리를 괴롭히지만 그 고난의 터널을 뚫고 지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신랑을 기다리는 성경 속의 다섯 신부들처럼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이 새벽에 저희들의 마음속에 확실한 깨달음을 주옵소서.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는 인생이 되기보다는 내일을 기다리며 사는 지혜로운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고집과 무식을 모두 드러내 놓고 주님께 의지합니다. 저희들의 비굴함과 나약함을 잘 아시는 주님, 우리의 모순된 인간의 껍질을 모두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새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저희들과 동행해 주시고 저희들의 마음속에 차지하고 있는 모든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우리의 슬픔에 친구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연약함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슬픔과 근심이 끊일 새가 없지만 주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음은 언제나 주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