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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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화) “긍휼을 베푸소서.”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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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화) 새아침의 기도

“긍휼을 베푸소서.”

주님, 지난여름은 너무나 무덥고 길었습니다. 지루한 장마는 폭우로 변해서 전국의 농지가 피해를 입었고 태풍 무이파는 많은 양식장과 농지를 훼손시켰습니다. 줄기차게 내린 폭우 때문에 농사를 망치고 시름에 잠긴 형제들이 어려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를 강타한 대형 허리케인 아이린으로 미국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우리나라는 또다시 11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니 실로 이 시련의 때를 어떻게 살아야할 지 저희들은 알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마음에 근심과 걱정이 없게 하소서. 저희들에게 은혜를 주시어서 근심과 걱정이 없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근심과 걱정은 십자가 밑에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주님, 믿음이 없는 저희들을 외면하지 마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날마다 교회에 다니며 봉사하고 헌신한다고는 하지만 실로 저희들은 작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어서 바른 찬양의 생활을 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생명의 꼴을 먹을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새 힘을 얻게 하소서. 지금까지의 낡은 삶은 버리고 새 삶을 살게 하옵소서. 캄캄한 밤 같은 삶의 길을 걸어가는 저희에게 새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나의 주장, 나의 고집은 버리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