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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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금) “삶에 지친 영혼들을”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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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금) 새아침의 기도

“삶에 지친 영혼들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아름다운 추수의 계절에 우리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거둔 것이 적다고 할지라도 아버지께 감사할 줄 아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변에는 삶의 길에서 낙오되어 지친 영혼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주여 돌보아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계절에 저희들을 보내어 주옵소서. 척박하고 험악한 삶을 사는 이웃들과 슬픔과 고독 때문에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보내어주시어서 그 형제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어지러운 세상을 살다가 지친 사람들, 외로운 병상 생활을 하거나 예기치 못한 실수를 저지르고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하며 위로하는 친근한 벗이 되게 하옵소서.
삶의 그늘진 곳에 찾아오셔서 빛을 주시는 주님, 저희들의 삶속에 묻혀 진 더럽고 냄새나는 죄악을 내어 놓습니다. 주여, 이것이 저희들의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너무나 추하기에 주님 앞에 나서기가 부끄럽습니다. 어쩌다가 이같이 처참하게 이즈러졌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주여, 이 어둠 속에 빛을 비추어주옵소서. 절망과 좌절의 길에서 웅크리고 있는 저희들에게 생명의 숨길을 부어주시옵소서. 유혹과 욕망의 늪에서 헤어 나오게 함을 주시옵소서. 주여,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새 삶을 향한 빛을 비추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믿고 의지할 분은 오직 주님 밖에 없사오니 외면하지 마시고 웃음으로 맞아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