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목) 새아침의 기도

“오늘은 어린이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어린이날을 허락하시고 나라의 새싹인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이 날을 맞은 우리의 어린이들과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모두가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가진 부모들과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모든 교사들에게 지혜와 사랑을 주시어서 어린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신앙으로 잘 인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어린이날을 맞은 저희들 우리의 동족인 북한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가난과 기근 속에서 살아가는 저 북한의 어린이들이 배고픔에 시달리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우리도 주님처럼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그러나 어린이날을 맞은 저희들의 마음이 너무나 민망합니다. 갈수록 어린아이들의 수가 줄어들어 우리의 인구수가 현저하게 감소되고 있음을 모든 국민이 깨닫게 하옵소서. 어린이가 부족한 것은 우리나라에 내일에 대한 희망이 없음을 가르쳐주옵소서. 한 때 넘쳐나던 우리의 교회도 지금은 어린이가 없어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습니다. 주일학교에 어린이들이 너무나 부족하오니 주님, 이 땅을 사랑해주시어서 모든 가정에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