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금) 새아침의 기도
“저희들을 도우소서.”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을 사랑하시고 도와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를 살 때에 험악하고 위태로운 길을 걸어가지 않도록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길지 않는 인생길을 살아가는 저희들이 위선이나 거짓된 삶을 살지 않도록 주님께서 저희들을 이끌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세상의 길에서 이리저리 허탄한 길을 걸었던 저희들입니다. 세상의 유행을 즐겨 쫓았고 좋은 옷과 좋은 음식을 고르는 데는 언제나 민감했습니다. 좁은 길보다는 가기 편한 넓은 길을 선택했던 저희들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까맣게 잊고 살았던 저희들입니다. 주님, 저희들을 외면하지 마시고 우리의 손을 붙들어주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를 버리시면 세상 어디에도 갈 곳이 없는 저희들입니다. 길 잃은 한 마리 양과 같은 저희들, 비탈지고 음습한 곳에서 방황하고 있는 저희들을 주님께서 인도해주옵소서. 세상의 어둠에서 헤매고 있는 저희들을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염려와 근심걱정으로 좌절과 절망의 골짜기에서 방황하는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잠시 머물다 떠나버릴 이 땅에 우리의 목표를 정하지 않게 하시고 저 높은 하늘에 영원한 소망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아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월 23일(금) “저희들을 도우소서.”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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