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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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목) “ 저희들의 잘못이 너무 큽니다.”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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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수) 새아침의 기도

“ 저희들의 잘못이 너무 큽니다.”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주님께서는 깊은 관심과 한없으신 크신 사랑으로 함께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게으름과 불평으로 찌든 삶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저희들을 택하셔서 가정을 이루게 하셨고 일터를 주셨고 교회를 이루게 하셨으나 저희들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성장시키지 못했습니다.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셨건만 다른 사람과 더불어 나누지 못했습니다. 하루 24시간을 허락하여 주셨건만 하나님께 바쳐진 시간은 너무나 작은 시간뿐이었습니다. 주여,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어리석은 저희들의 잘못이 너무나 많습니다. 활용할 재물을 주셨으나 내 욕심을 채우는 일에만 급급했음을 고백합니다. 귀한 재능을 주셨으나 오히려 자랑하는 일에 더 바빴습니다. 건강한 몸을 주셨으나 주님의 일에 봉사하지 못했고 오히려 세상에서 즐기는 일에만 몰두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부끄러운 마음으로 주님 앞에 엎드리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들을 창조하시고 공동체를 이루게 하신 참 뜻을 깨달아 주님께 쓰임을 받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이제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저 따뜻한 햇볕과 바람 속에서 과육을 키우며 익어가는 들의 알곡들처럼 저희들의 믿음도 주님의 사람으로 영그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래서 주님의 타작마당에서 바람에 날려가는 쭉정이가 되지 아니하고 주님께서 거두시어 주님의 창고에 넣는 귀한 알곡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