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달 7월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반 년 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이 있었습니다.
잘못한 일들도 많았습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지난 반 년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통해 받았던 은총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돌을 세워 기념했듯이
우리도 주님의 은혜를 삶속에 기념하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새 달을 기대로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허물을 덮어주시고 새 힘을 부어주시는
주님의 은총과 사랑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남은 반 년을 살아갈 동안에도 함께 하소서.
우리의 지혜나 능력만으로는 잘 할 수 없고 온전할 수 없으니
늘 함께 하시며 우리를 도와주소서.
7월이면 교회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가 열립니다.
다음 세대들이 말씀 안에 자라게 하시고
요셉이 꿈을 꾸듯 장래의 비전을 품게 하시며
하나님을 경외함을 배우게 하시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자 결단하게 하소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모처럼 소중하게 얻는 휴식이오니
지혜롭게 계획을 세워 일정이 순조롭게 하소서.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이 재충전되며
섬김과 헌신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