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 날이
기억되는 새아침입니다.
자신을 채찍질하고 조롱하던 자들을 향하여 분노하지 않으셨던 주님
힘드셔도 힘드시다는 말 한마디 안 하신 주님
고통스러우셔도 평온한 얼굴로 죄인들을 바라보셨던 주님
아바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자신을 부탁하셨던 주님
우리가 참회하는 마음으로 주를 믿고 의지함을 고백드립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참회하는 우리를 용서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길을 가신 주님을 베드로처럼 부인하지 않았을지라도
가룟유다처럼 주님을 팔지 않았을지라도
주님을 조롱하던 자들처럼 주님을 조롱하지 않았을지라도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이 우리에게 인자하신 모습으로 다가오실 때,
주님을 외면하고 세상풍조를 따라 믿음없이 살기에 급급했던 우리들입니다.
주여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고 고백은 하면서도
우리는 재판을 할 때 불의한 자들의 편에 섰으며
모든 것이 주의 것이라고 고백은 하면서도
내 것인냥 내 자녀에게 대물림 하기에 바빴으며
남의 티는 무섭게 정죄 하면서도 나의 들보는 감추기에 급급했습니다.
주여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 하나님
세상이 여전히 악하고 경건을 쌓기에 게으르지만
그래도 소망이 있는 것은 주의 십자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께서는 언제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을 귀하게 보셨사오니
우리가 경건한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주께로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남은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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