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3.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하루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을 찬양하는 우리의 입술을 통해 아름다우신 주님의 영광만이 높여지길 원합니다. 이렇게 주님을 사랑하며 찬양하는 예배자가 되어 복음의 향기를 전하는데 게으르지 않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 위에 주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위정자들은 인간의 지식과 경험만을 앞세우지 않게 하시고, 하늘의 뜻을 따라 정의롭고 공의로운 정치를 이루게 하옵소서. 저들에게 하늘의 지혜를 주옵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그리하여 어두운 곳에서 만들어지는 악한 계략을 광명의 빛으로 막아내게 하시고,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에 눈멀지 않게 하시며, 공명심으로 본분을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죄인이 죄인을 돌로 치려하는 독이 든 언어가 미소를 머금은 채 오가고 있습니다. 서로를 감시하는 것과, 숨통을 죄는 욱여쌈과, 이리처럼 짓밟고 헐뜯는 악법이 독버섯처럼 퍼져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절대적인 공의와 정직으로 내리시는 다림줄을 이 세상이 두려워하길 원합니다. 교만과 완악함이 주님의 보혈 속에 녹아들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감싸 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 되길 원합니다. 진리의 복음이 세상 땅끝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도구로 선용 되는 이 나라 이 민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마음을 찢고, 거룩하신 주의 이름을 높여 찬양하게 될 것을 믿사오며, 온 교회가 연합하여 ‘느헤미야의 기도’를 올려드리오니, 기도의 향기로 흠향하여 주시고, 주의 거룩한 날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온 세상의 절대자이시며,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