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30402)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매일 우리의 삶을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 일상의 삶에서 믿음 잃지 않고,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지혜로 감당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시간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연약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시시각각 다가오는 새로운 환경과 변화 앞에
우리는 불안함과 두려움으로 머뭇거립니다.
무엇이 주님의 뜻인지 분별하지 못하며,
혹여 잘못될까 하여 근심하고 걱정합니다.
주여,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분주하고 바쁜 일상에 치여 충분히 기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지 못한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쇠약해져 있습니다.
곤고한 삶으로 인해 기뻐하기보다는 우울해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고질적인 불순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여, 우리 영혼을 새롭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매주 함께 예배하는 자매와 형제에게 크신 은혜를 주옵소서.
예배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곤한 영혼에 새 힘을 주옵소서.
주여, 우리 교회를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