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30430)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지금의 모든 것은 주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도,
자녀들을 돌보며 양육할 수 있는 것도,
힘겨운 매일의 일상을 견딜만하게 하시는 것도, 주의 은혜입니다.
분주했던 일상을 멈추고 우리에게 은혜 주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고단한 우리의 삶이 회복되길 소망합니다.
어찌할 수 없는 환경과 상황 속에서 희망을 구합니다.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옵소서.
깊은 한숨에 담긴 신음을 들어주옵소서.
내일에 대한 염려로 인해 원망과 절망이
마음을 장악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충만한 기쁨을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생각이 말씀안에서 변화되길 원합니다.
익숙함과 형식적인 신앙에 잠식되지 않게 하옵소서.
육신의 연약함과 험난한 세파가
우리의 영적 삶을 무너뜨리지 않게 하옵소서.
천국의 소망과 영생의 기쁨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께 예배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오늘의 모든 만남을 주장하옵시고,
예배 가운데 역사하옵소서.
주여, 우리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