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주님, 오늘은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하루를 소중하고 의미 있게 보내도록 도와주소서.
지난 한 달의 하루하루를 되돌아봅니다.
튀르키예에 발생한 큰 지진은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복구조차 시작되지 못한 그곳에
주님의 크신 긍휼을 베풀어주소서.
부상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게 하시고
몸을 회복하여 일어설 수 있게 하소서.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하시고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시작된 전쟁은
만 1년이나 지났지만 끝이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생명을 지키고 평화를 얻기 위해 헌신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용기를 더하여 주시고,
어리석은 지도자의 탐욕으로 인해 희생을 강요당하는
러시아 병사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주님, 오늘 하루가 지나면 3월입니다.
새봄을 맞이하는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렙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새봄을 맞이함같이
우리들의 삶이 새싹처럼 돋아나게 하소서.
말라 있던 가지에 새순이 돋아남같이
얼어붙었던 마음에 평화가 깃들게 하소서.
삼일절 독립운동 정신을 잊지 않게 하소서.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당신들이 간절히 바랐던 소망을 오늘 이어가면서
이곳을 더욱 아름답고 복된 나라로,
세계 평화와 환경 보존과 창조 질서를 위해 공헌하는
의로운 나라로 세워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