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30205)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밤 지치고 쇠약해진 우리에게 단잠을 주시고,
이 시간 우리에게 새날 통해 희망을 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거룩고 복된 주일,
분주했던 삶을 잠시 멈추고
우리에게 베푸시는 아버지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사모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매일 반복적인 실수와 후회를 합니다.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말과 행동을 삼가야 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회복하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세상이 주는 육신에 즐거움과 안락에 익숙해져 있음을 회개합니다.
세상에서 보고 들은 것에 더 많이 관심을 갖고 따라가려고만 합니다.
주여, 우리의 연약함을 회개하오니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은혜가 우리 안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정결한 영을 부어 주옵소서.
매일 우리의 삶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겸손하게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감동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향한 예배가 우리의 결단과 헌신의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의 몸과 마음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남몰래 눈물 흘리며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축복합니다.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주옵소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끄시는 부활의 주님을 만나길 원합니다.
주여, 희망 없는 이에게 예수 그리스가 복음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 가운데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