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0일 월요일 안효천 목사
자비하신 하나님
최초로 그리스도인라는 칭호를 들었던 수리아의 안디옥 교회를 기억합니다.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을 전했던 수리아의 안디옥 교회를 역시 기억합니다.
몇 년 전 이곳을 방문하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질문했습니다.
왜 이토록 아름다운 신앙의 뿌리를 가진 곳이 이제는 우상의 나라가 되고, 희미한 신앙의 흔적만 남게 되었을까요.
하나님, 이곳이 다시금 초대교회의 아름다웠던 믿음을 회복하게 해주세요. 기도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튀르키예에 지진이 일어나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이재민들이 집과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의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한국교회와 세계 열방의 교회가 주님의 사랑으로 도움의 손길을 펴게 하옵소서. 그곳에 다시 복음의 역사가 회복되고, 다시 교회가 세워지며, 다시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듣는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함께 아파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 현지 선교사님들에게 힘을 주시고, 그곳에서 사도 바울과 같은 선한 역사를 이루게 하소서. 모든 견고한 진을 파하시는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가 임하게 하소서.
다시 한번 재난의 현장에서 고통받는 영혼들을 위로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78-33/ 안효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