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2.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모든 인생의 생사화복과 국가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땅의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세상이 악함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완악함이 존재하며, 언어와 행동 사이에 불신이 팽배합니다. 다시 오마 약속하신 그 날은 다가오고 있으며, 넓은 들에 익은 곡식은 추수 당할 그 날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는 알곡의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추수할 들에는 가라지가 많습니다. 구분되지 않는 것 같지만 반드시 나누어지게 될 그 날이 우리의 목전에 다가왔으니, 주님의 신부로 깨어있게 하시고, 주님을 향한 기대와 소망으로 가득한 알곡이 되어,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나날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이 시간 회개합니다.
현실에 만족함 없는 불만으로 돈신 맘몬을 마음에 품었던 죄를 회개하오며, 산해진미 먹거리로 가득한 세상의 밥상을 구하던 죄를 회개합니다.
사명을 놓고 세상의 가치에 몰두했던 죄를 회개하오며, 시기와 질투를 쏟아내고, 질타와 핀잔으로 가득했던 입술을 회개합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님의 보혈 속에 잠기게 하심으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긍휼의 은혜로 덧입혀 주시고, 첫사랑을 회복시켜 주셔서 거룩하신 아버지의 존전에서 주의 영광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할 때에, 그 영혼을 보전해 주시며,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