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30212)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복된 주일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힘겨웠던 지난 한 주 속에서도
우리를 향하신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통해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 주셨습니다.
오늘도 다시 주님 앞에서 설 수 있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회개하는 마음 그리고 간절한 소망을 품고 주님께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믿음을 뜨겁게 회복되게 하옵소서.
처음 만났던 은혜의 깊은 감격이 우리 안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세상이 주는 즐거움에 취해 잊었던 예배의 설렘이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우리 심령에 부어 주옵소서.
예수님을 만나서 새 생명을 얻은 성경에 수많은 이들처럼
오늘 주님을 예배하는 우리 가운데 오시옵소서.
참된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지쳐있는 우리에게
함께 멍에를 매고 가자 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 안에 임재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교회 공동체를 날마다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인도하며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들이
주님의 은혜로 넉넉히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중직을 감당해야 하며,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어려움에 부닥치고,
세상의 평가와 기준으로 쳐다보는 시선에 좌절하는 사역자들에게
성령께서 주시는 평안과 위로가 충만하길 원합니다.
주여, 부르신 소명을 따라 주신 사명을 감당할 능력을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예배당을 찾는 모두에게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