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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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하는 마음을 주옵소서(4/29 토)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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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기쁨을 얻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죽음으로 인해 애통하는 자들에게
부활의 기쁨을 주시고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되게 하심으로 잔치의 기쁨을 더해주시고
거친 파도를 잔잔케 하심으로 인간의 두려움을 없애 주신 주님!

오늘도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로 인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는 자들에게
찾아오셔서 위로와 힘이 되어 주옵소서.

주님 우리에게 애통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이웃의 눈물을 보며 함께 울어줄 수 있게 하시고
이웃의 아픔을 보며 함께 애통해 줄 수 있게 하소서.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나 내 자신의 문제에만 매달린 나머지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이웃의 눈물과 아픔을 소홀히 여겼습니다.
우리의 이웃이 울고 있을 때 우리는 웃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이웃이 슬퍼 애통하고 있을 때 무관심해 있었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긍휼히 여길 수 있는 마음과 자비로운 마음을 주옵소서.
아픔을 함께 나눔으로
애통하는 이웃들의 삶이 위로을 받고 용기를 얻게 하옵소서.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많은 아픔을 이길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너무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너무나 주님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합니다.
함께 애통해 줄 수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합니다.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되고 슬픔은 나눌수록 줄어든다는 사실을
우리로 하여금 보여주게 하옵소서.

우리의 참 기쁨 되시는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