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30108)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 밀려오는 수많은 상황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크고도 놀라운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이 시간 중보와 간구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겨울 방학을 맞은 우리 자녀들을 인도하옵소서.
어두워진 세상 속에서
꿈을 꾸지 못하고 절망과 좌절 속에서 방황하며,
슬픔과 분노, 원망과 불평으로
아파하는 우리 자녀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주여, 우리의 다음 세대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생계를 위해 고단한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밀려오는 수많은 염려와 걱정으로 우리의 영혼은 곤비합니다.
고된 일과로 우리의 육신은 지쳐있고,
우리 마음은 관용을 잃어버리고 점점 강퍅해져 갑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우리의 연약함을 내려놓습니다.
주여,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평안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일을 맞아 예배당을 찾은 우리의 자매와 형제에게
눈물의 감격과 회복의 감동이 임하길 소망합니다.
한목소리로 올려 드리는 찬양 가운데 임하옵소서.
간절히 고백하는 기도 가운데 역사하옵소서.
선포되는 말씀 가운데 깨닫게 하옵소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예물을 통해 결단하게 하옵소서.
서로를 향한 사랑의 교제 가운데 위로를 얻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 예배 가운데 충만한 은혜를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 가운데 함께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