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2. 목요일 CBS 표준FM 98.1 <새아침입니다> 현명인목사 기도문

새해 첫 달의 중반을 넘기며, 우리 마음의 소원을 말씀 안에서 묵상합니다. 일천 번제를 하나님께 드린 솔로몬을 기뻐하신 주님! 주님은 그의 꿈에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소원을 물으셨고, 솔로몬은 “지혜로운 마음을 주사 선악을 분별하게”해달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실 때, 우리는 무엇을 구하며, 무엇을 달라고 답해야 합니까? 원하옵건대 일생의 태평성대를 구하지 않게 하시고, 소경과 귀머거리로 만드는 탐욕을 구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지혜와 명철을 구하오니, 영혼의 강건함으로 범사가 잘 되게 하시며, 옳은 행실의 세마포를 입은 성도의 본분을 다하여 본향만을 꿈꾸게 하옵소서.

또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셨사오니,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을 보게 하시며, 하나님의 권위로 기록된 순리(順理)의 말씀인 성경을, 불순종의 역리로 바꾸는 악을 행치 않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눈물짓고, 낙심하는 이웃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움으로 점철되어가는 나날 속에서 그 영혼이 피폐해져가는 이웃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적어지는 가운데 성도들의 사랑은 식어가고 있으며, 살아있다 말하지만, 실상은 죽은 자들이 가득한 교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님, 간절히 원하오니 이 악함들이 주님의 보혈로 인하여, 지나간 이전 것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주의 영으로 충만하여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지명 받는, 거룩함의 실체들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모든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사, 오직 참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게 하시며, 평안과 자유 주기를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