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원한 하나님!
주님의 손길로 밝은 아침 여십니다.
하루의 첫 마음, 주님을 사모해 숙입니다.
첫 느낌, 주님을 경배하는 기쁨입니다..
첫 행동, 주님 앞에 무릎 꿇어 다가갑니다.
첫 눈길, 주님을 가득히 바라봅니다.
첫 입술, 활짝 열어 주님을 찬송합니다.
그 크신 자비 따뜻한 손길처럼 나를 덮으셨으니
나의 첫 마음 어찌 주님을 찾지 않겠습니까?
주님의 독생성자 흘리신 피로 날 살리셨으니
벅찬 떨림의 노래 어찌 부르지 않겠습니까?
나를 양자 삼으시어 그 사랑 깊은 품에 늘 안으시니
어찌 이 아침 행복의 노래를 멈추겠습니까?
나의 생명 되시는 하나님!
아침에 주님의 얼굴 뵈옵는 것만으로
온종일 찬송하게 하소서.
다시 잠자리에 누울 때까지 한순간도
주님을 잊어 혼자인 듯 생각지 않게 하소서.
지금 이 맑은 시간에 흐르는
주님의 거룩한 기쁨으로
오늘 제가 있게 될 모든 곳 채우사
거듭 빚어진 듯 새롭게 하소서.
나의 빛이 되신 하나님!
오늘
내 입에서 나오는 언어가 단정하고 진실하게 하시고
맡겨 주신 일 부지런한 충성으로 이루게 하시며
마치는 순간 겸손히 돌아보아 낮아지게 하소서.
이웃을 대할 때 언제나 넉넉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신 사랑의 숨결이 흐르게 하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루의 첫 마음(3/28 화요일)
200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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