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겸손히 나와 아룁니다.
주님의 뜻이 이룩되는 데 저를 도구로 삼아 주소서.
그 길이 고되고 고통이 따르더라도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길이라면 주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주님의 뜻을 받들어 나갈 때는
주님이 주신 힘으로 지탱하게 하소서.
오늘 명령하신 섬김의 대열에 서게 될 때는
결코 낙오하거나 실패한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유혹의 먹이를 집어 삼키려 하지 않게 하소서.
어제의 죄악을 오늘 반복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오늘의 삶이 내일의 삶에 악한 선례가 되지 않게 하소서.
오 하나님!
믿음의 선조들이 남긴 하나님 앞에 칭찬 받았던 이야기들을
오늘도 기억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나이다.
그 이야기들이 오늘 저희의 삶에서도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과 순교자들과 선교사들이
남긴 그 이야기들….
자기를 부인하고 청빈하게 살던 이 땅의 목회자들
주님의 양들을 섬기기 위하여 갖은 핍박을 받던 그들
주님의 말씀을 흠 없이 운반하다가 쓰러진 이야기들….
더 더욱이 우리 주님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시어 모진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매어 달린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도 저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날 위해 고초를 담당하여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늘의 기도를 드리옵나이다. 아멘
나를 도구로 삼으소서(4/4화)
200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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