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의 주님,
새아침을 주시고 기도의 시간까지 허락하시니
믿음의 자녀들은 다만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예배로 주님을 맞을 수 있어
기쁨이 배요, 즐거움이 갑절입니다.
주님, 기도하옵건대,
오늘 예배당에서 찬양하며
주님을 찾는 저희들의 영에
평안의 시간을 내려 주소서.
무릎 꿇고 한 주간의 과오를 회개하는 이에게는
언제나 그러하시듯 용서의 말씀을 전해주시고,
육과 영이 모두 지쳐 목놓아 주님을 찾는 이에게는,
번잡한 세상이 줄 수 없는 영혼의 안식을 주시옵소서.
노래로 말씀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예배당에서,
세속의 번잡함을 잠시 잊고
오로지 주님과의 교제, 형제 교우들과의 교제에서
즐거움을 찾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그렇게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만난 후,
교회를 나서는 저희들의 얼굴이
보다 나은 사람,
보다 신실한 성도의 모습을 하고 있기를,
저희들 영혼의 안식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일 아침에 (3/12 주일)
200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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