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비의 주님,
이 시간 두 손을 모으고 주님을 찾는 저희들이,
그윽한 주님 사랑의 향기에
주님 은혜의 향기에
주님 평강의 향기에
주님 말씀의 향기에 푹 빠지도록 하소서
봄이 되면 봄내음이 세상을 뒤덮듯,
꽃이 피면 꽃향기가 산천에 진동하듯.
내 삶에 주님의 향기가 그윽하게 묻어나길 바랍니다.
주님께서 향기로 가득한 말씀을 주실 때,
우려낼수록 깊은 향을 풍기는 차처럼
저희들 삶은 주님향기로 그윽해집니다.
주님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이 아침 말씀을 따르며
오직 주님의 향기만을 발하는
주님의 착한 종이 되게 하소서
방황하는 자들이
거짓과 죄로 인해 허덕이는 자들이,
주님의 말씀의 향기로
힘과 용기를 얻도록 하소서.
참스승이요 참벗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의 향기에 푹 빠져 (3/15 수)
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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