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주님!
저희들은 하나님을 생각할 때 감사의 고백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죄인 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이 낮고 천한 인간의 몸으로 오시어
삼십 평생 세상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 사시고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시며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버리시고 자신에 몸까지 주셨는데
저희들은 그 희생의 의미조차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주님 이제 알게 하옵소서.
주님을 위해 죽고자 하면 살고
버리면 더 풍성해 지고
낮아지면 높여주시고
자기를 부인할 때 주님의 참 제자가 됨을
하나님의 자녀들이 욕망과 욕심을 버릴 때
비로소 안녕과 평화의 날이 온다는 사실을 알게 하옵소서.
이제 시작하는 한주 동안,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버릴 것을 버리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은 버리는 것 (2/27 월)
200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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