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전능하신 주님,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도로 주님을 뵙게 되어 기쁘고 또 감사합니다.
지난 밤,
주님이 허락하신
숙면으로 지친 육체가 휴식을 얻었습니다.
이제 저희가 드리는 아침기도가,
저희들의 영을 은혜로 가득 채우도록 하소서.
주님과 대화하는 이 영성의 시간,
이 기쁨의 시간에 주님께서 큰 사랑으로
저희를 돌보신다는 걸 느낍니다.
저희들 가슴마다 넘치는 주님의 사랑은,
이웃들과 형제들과 나눠야 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사랑이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사회적 지위나 부의 정도, 또는 피부색처럼
세상이 서로를 구별하기 위해 만든 차별의 기준에 따라
주님의 사랑을 재단할 수 없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믿는 이웃에게나 믿지 않는 이웃에게나,
평등하게 은혜를 나누고 사랑을 나눌 줄 아는
그런 자녀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곳에서
주님께서 바라는 전도의 길이, 낙원의 길이 열리리라 믿습니다.
이 시간 받는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저희들이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은혜로 영을 채우도록 (2/2 목)
200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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