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
새아침 허락하신 기도의 시간에 감사합니다.

주님,
망각은 아픔과 슬픔을 치료해 주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는
영원히 잊지 말고 기억하게 하소서.

죄와 사망가운데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영원히 기억하게 하시며
지금의 나의 나 된 모습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 슬프고 힘든 일을 겪는다 해도
마른 지팡이로 홍해를 가르시고 반석을 쳐 생수를 흐르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잊지 말고 기억하며 고통을 극복하도록 하소서.

누군가에 대해 분노와 미움이 떠오를 때마다
죄많은 저를 조건 없이 용서하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가 회개함으로 용서받았던 죄를 다시 기억하지 말게 하시며
또 누군가를 용서했다면 그 사람의 잘못을 다시 기억하지 말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를 씻겨주시고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정결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말씀만 기억나게 하사
내 입에서 나가는 모든 말들이 축복된 말들이 되기를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