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한해를 보내며 (12/30 금요일)
20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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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님,
오늘도 새로운 새벽을 주시어 감사하고,
기쁨으로 기도를 올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05년도,
이제 이틀만이 남았습니다.
이 순간 흘러가는 매분 매초가
모두 주님이 허락하신 귀한 시간이기에,
새해를 앞둔 앞으로의 이틀이,
진정한 돌아볾의 시간이 되도록하소서.

힘든 일이 많았던 한해지만,
가슴에 가득고인 슬픔이
몸과 마음을 좀먹지 않게 하소서.
슬플수록 힘들수록
믿음과 사랑으로 자신과 이웃을
단단히 동여매는 법을 가르치소서.

그래서 지금 떠나보내는 올한해가
저희들의 믿음과 사랑을 자라나게하는,
물이요 거름이 되게 하소서.

추운 겨울 한가운데를 지나는 저희들,
경제난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저희들,
힘들다는 이유로 반성과 회개를 게을리한다면,
준엄하게 꾸짖어 주시고,
자비로 다시 한번 바른 가르침을 주시옵소서.

한 해를 보내며
더 많은 사랑과 더 많은 믿음이
저희 안에 자라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