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
주님만이 의로우시고 온전하신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의인은 없나니 단 한사람도 없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우리는 모두가 다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긍휼과 자비가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하옵소서.
부족하거나 모자람이 없는 완전한 에덴동산에서도
만족하거나 감사하지 못하고 죄를 범한
어리석은 인생이 우리 자신임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 없는 우리 인생은 영원히 만족할 수 없음을 알게 하옵소서.
명예와 권력을 가진 유대인 관원 니고데모에게도
영생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고
부를 거머쥔 삭캐오에게도 돈으로 채우지 못하는
그 무엇이 있었음을 알게 하옵소서.
반면 주님 때문에 복음을 위하여
온갖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며
감사했던 사도 바울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
올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귀한 날들을
세상 욕망 따라 살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의 시작을 겸손히 무릎 꿇은
주님의 모든 자녀들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