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주님,
어제 깊은 밤 깊은 휴식을 주시고,
이제 이렇게 상쾌한 새벽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귀한 휴식의 시간을 하루 앞둔
오늘 토요일,
하루를 시작하면서,
지난 한주간의 과오를 반성하며,
이웃과 가족을 돌아볼 수 있게 하
소서.
저희들이 비록 믿는 자요, 주님의 자식임을 자처하나,
혼탁한 세상을 살며
갖가지 유혹과 시련이 우리를 넘어지게 합니다.
그러나 어떤 크고 높은 걸림돌이라도,
부디 주께서 가엾게 살피시며,
손을 내밀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진정 우리 믿는 자들이
이웃을 위해 사회를 위해 빛의 역할을 다하고있는지 돌아보며
연약한 이들과 가난한 이들과 고통받는 이들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 믿음의 두께가
매일매일 늘어나길 바랍니다.
주님의 이도와 보호하심으로
불안과 걱정 속에 살아가는 온 국민이
푸른 초장과 맑은 샘물가에서 평강과 쉼을 얻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지난 한 주를 돌아보게 (12/10 토)
20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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