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찬양과 감사의 말씀으로
이 새벽을 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온누리의 교회마다, 제단마다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이
상처입은 사람들에겐 위로의 샘이 되게 하시고
세상 살아갈 용기를 잃은 이들에겐
용기와 소망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소서.
주님,
모두들 세상이 좋아졌다 말하면서도,
한편으로 세상살이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고,
고아나 과부들을 돌보아 주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맘에 품지 않았기 때문입니까.
주님,
감사의 달 12월에
주님의 집에 모인 자식들이
주님께서 일러주신 가장 간단한 교훈들을
다시 한 번 몸에 새기도록,
그리하여 주님의 자식들 하나하나가,
이 어지러운 세상의
동냥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또한 꾸짖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위로의 샘이 되도록 (12/11 주일)
2005.12.12
조회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