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비의 주님,
힘차게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이처럼 영혼을 일깨우는
기도의 시간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어제,
주님의 집, 주님의 지붕 아래 모여,
회개하고 속죄하며,
영혼의 안식을 얻었던 주님의 자식들,
12월 12일 월요일 새아침입니다
오늘 아침도 내일 아침도,
감사로 시작하도록 하십시오.

다음 주일까지,
저희들이 또 어떤 고난을 만나고,
어떤 시련에 걸려 넘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고난과 시련으로
저희들을 강하게 단련시키시되,
부디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사랑도 함께 주십시오.
용기로, 사랑으로 고난을 넘어서며,
세상 모든 곳에 임재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주십시오.

매일 아침을 기도로 열고,
명상하며 주를 생각하대,
쉽게 기도하며,
쉽게 바라지 않도록 하십시오.
믿겠으니 그저 달라는,
안일한 신앙을 가지지 않게 하소서.

하루하루,
저희들의 신앙을 보다 참된 것으로,
사랑과 믿음이 충만한 것으로 만들어가기를,
그래서 돌아오는 주일에는
더욱 당당하고 기쁜 맘으로 주님을 뵙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