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그들을 사랑으로 보살피소서 (12/14 수)
200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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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자비의 주님,
오늘도 변함없이,
주님을 만나뵙는 것으로 하루를 엽니다.

이 시간,
그저 주님께 기도를 올리며,
마음과 영성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기도와 성경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매일이
저희들의 하루를 더욱 풍요롭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그제처럼,
변함없이 은혜를 주시옵소서.

매서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나뭇잎들이 말라 떨어지고, 강과 호수까지 얼었지만,
주님의 말씀을 새긴 저희들의
가슴만은 그 어느 때보다도 훈훈합니다.
부디 주님의 사랑과 저희 믿는 이들의 온정이,
이 나라, 이 세상 방방곡곡으로 퍼지게 하소서.

하지만 주님,
이 추운 겨울,
가엾게도 추위에 떠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예수가 이 땅에 오신 날이 멀지 않았는데,
굶주리고 헐벗은 이웃들이 많습니다.

부디 그들을 사랑으로 보살피소서.
예수가 그리하신 것처럼,
저희들 믿는 이들이,
가진 자보다는 없는 자를
먼저 생각하고 도우도록 하소서.

그래서 곧 오실 기쁜 날 성탄절에,
더 많은 주님의 자식들과 함께 축하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비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