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상하고 병든 이들 가까이에서
용기를 주셨던 주님,
이 모질도록 추운 날씨에
몸이 아프고 곤궁한 처지에 있는 이들의 자리를
주님께서 기억해 주옵소서.
몸이 아파 마음마저 약해집니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마저 아프고 힘들어 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생명과 몸과 마음이
비록 약하고 병든 처지에 있다 하더라도
그 약함과 병듬마저 나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옵소서.
몸은 아플지라도 마음은 강해질 수 있도록
신실한 영혼으로부터 솟아나오는 힘을 주옵소서.
믿음으로 능치 못할 것이 없다고 하신 주님,
비록 병들고 약한 몸일지라도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해볼수 있게 하옵소서.
사람들에게 웃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진정 생명을 살게 하는 것은
마음의 힘이라는 것을, 믿음이라는 것을 깨닫고
힘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오히려 건강한 이들에게
삶의 용기가 되고, 도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우리를 돌봐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몸이 아픈 위들을 위한 기도 (12/16 금)
200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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